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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독감 환자 급증 이유

by 마마에디 2025. 11. 4.

2025년 11월, 국내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유행 양상은 단순한 계절 요인을 넘어, 생활 패턴, 면역력 저하, 백신 접종 시기 지연 등 다양한 원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1월에 독감이 급증하는 주요 이유와 대처 방법, 그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까지 함께 안내드립니다.

마스크 쓴 여자
ⓒ engin akyurt, 출처 Unsplash

1. 낮은 습도 + 급격한 기온 변화

11월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시기가 많고, 난방 사용이 시작되면서 실내외 온도 차가 극심해집니다. 특히 이 시기의 공기 습도는 30%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호흡기 점막이 마르고 바이러스에 취약한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기온과 습도의 영향:
- 차가운 공기 → 코와 기관지 점막 수축
- 건조한 실내 → 바이러스 생존 시간 증가
- 외출 시 체온 유지 어려움 → 면역력 일시 저하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창문을 닫고 밀폐된 실내에 오래 머무르면서 공기 순환이 부족해지고, 기침이나 대화 중 비말로 인한 감염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2. 백신 접종률 저하 및 접종 시기 미스

2025년 현재, 독감 백신 접종률이 전년 대비 10% 이상 낮아진 상황입니다. 이는 두 가지 요인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백신 피로감: 반복되는 접종과 정보 과잉으로 인해 일부 시민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생략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늘어남
  • 접종 시기 착오: 독감 백신은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2~3주가 걸리기 때문에, 11월에 맞기 시작하면 실제 유행 시점에 면역이 미처 형성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음

이로 인해 11월 초~중순 사이의 면역 공백이 생기고, 초등학교·유치원·병원 등에서의 집단 감염 사례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습니다.

3. 마스크 착용 감소와 생활 방역 완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의 위생 습관이 크게 개선되었지만, 2025년 현재는 마스크 착용률이 급격히 낮아진 상태입니다.

현황: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 겨울철 바이러스 노출 증가
- 손 씻기, 손 소독 등 개인 위생 습관 감소
- 기침 예절 실천율 하락 → 비말 감염 위험 ↑

게다가 대중교통, 쇼핑몰, 학원 등 밀접 접촉 환경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바이러스 확산의 기반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생활 방역은 완화된 상태입니다.

즉, 방심은 독감 전파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결론: 지금부터 다시 방역 루틴 점검할 때입니다

11월은 본격적인 독감 유행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기저질환자는 중증 독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예방 수칙을 점검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생활 속 실천 가이드:
- 가능한 빠르게 독감 백신 접종 완료
- 외출 후 손 씻기 + 코·입 만지지 않기
- 실내 주기적 환기 + 가습기 활용
- 마스크 착용은 자율이지만, 사람이 많은 공간에선 착용 권장
- 목 따뜻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예방은 선택이 아닌 기본입니다.
바이러스가 강해지기 전에, 여러분의 면역력을 먼저 지켜주세요.

예방접종
ⓒ CDC, 출처 Unsplash